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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운의원 군정질문, '무안군 축산단지 집단화 고민할 때'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12-01
조회수 :
281

무안군의회 이정운 의원이 주거환경 개선과 토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축산단지를 집단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12월 1일 무안군의회에서 열린 군정질문에서 김산 군수에게 “주거환경개선과 토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축산단지 집단화가 필요하다”면서 이에 대한 구상이나 추진의지는 있는지 물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무안군에선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5대 축종에 1,506농가 431만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면적으론 122만3천㎡(약 37만평)에 이른다.

 

읍면별 축산농가 중 한육우가 많은 몽탄·일로·현경, 돈사시설이 많은 운남면의 2018년 이후 현재까지 신축한 주거시설 현황은 몽탄 33건, 운남 35건, 일로 122건, 현경 76건이다.

 

이중 2019년 신축농가 중 몽탄 7농가 중 2농가, 현경 27농가 중 3농가, 운남 16농가 중 6농가가 타지역에서 전입해 전입 비율이 저조하다.

 

무안군에서는 5가구 이상 거주지에서 소·말·사슴·양(염소 등 산양 포함)은 100m, 젖소 250m, 닭·오리·메추리 1,000m, 개·돼지 2,000m 이내지역엔 축사를 신축할 수 없기 때문에 축산 귀농에 장애가 되고 있다.

 

이정운 의원은 “축산농가가 신규로 진입하려면 주민과의 마찰이 당연히 예상된다.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도 될 것 같다”면서 “토지의 효율적 관리와 인구유입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신규 축산농가 확대 등을 위해 집단화된 축산단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산 무안군수는 “축산단지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타시군 사례에서 보듯이 가장 큰 문제점은 먼저, 악취와 환경오염, 지가하락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주민과의 갈등이 깊어지고, 지역분쟁으로 확대될 수 있는 우려가 있다”면서 “최첨단 가축방역 시설을 완벽하게 갖춘다 하더라도 불가피하게 가축전염병이 발생한다면, 집단 감염으로 살처분 등 막대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군수는 “최근 화순군에서 축산단지를 조성하고자 19억 원을 들여 33만㎡ 부지 매입을 위해 예산에 반영하고,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주민 대부분이 강력 반대함으로써 결국 포기했다”면서 “장흥군과 나주시에서도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주민반대 집단시위로 공모를 포기한 상태이며 최근 2년 사이 무안에서 축사신축관련 집단민원 36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축산단지 조성은 많은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동의, 부지확보, 막대한 예산 소요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장기적인 검토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답변을 마쳤다.

 

이정운 의원은 “먼저 겁먹고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공론화 할 필요가 있다”면서 “단기사업이 아닌 5년, 10년 이상 장기프로젝트로 계획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